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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릿재 고개너머 대동지의 추억
대화명: 늘꽝


등록일: 2009-12-04 18:48
조회수: 2531


비릿재 고개너머 대동지의 추억
2000년도  쯤으로  기억되는데  정확한  년도는  자꾸만  쇠퇴하는  기억력  때문에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한사장님이  안계에서  업을  하실 때는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의성지역의  저수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라  의성지역을  범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인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꾼들이  낯선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뭐가  있겠습니까!  초면에도  불구하고  넙죽  한사장님께  조우회  정출장소를  몇 군데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었고  부지런 하신  한사장님께서는  용천지와  대동지를  비롯한  몇군데 로 우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물론  그때는 저수지 생김새만  보고  왔습니다.

몇일이  지난  후  직장조우회  회원인  모조사와  함께  의성지역에  처음  출조한 곳이  대동지였습니다. 9월 중순경이었는데  대동지에  도착해서  보니  현지꾼  몇분이서  옥수수 미끼로  대를  드리우고  있었는데  손바닥  크기의 붕어가  따문따문  올라오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고  우린  서둘러  도로쪽  과수원 밑  포인트에  나란히  대를  폈습니다. 현지꾼이  철수하면서  비워진  포인트에  다시  자리하고는  캐미를  꼽았습니다. 갑자기  쾌청했던  가을날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급히  파라솔을  치고  낚시를 할려니 이번에  천둥이 치면서 주위가 대낮같이 환해지기도 했습니다. 나는 평소에 지은 죄가  많아  은근히  겁이나 슬며시 자리를 뜨려는데  그 순간  옆에 앉은  조사의  찌가  스믈스믈  올라오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챔질과  동시에  이번에는  저의  찌가  스믈거리며  올아오기 시작했습니다. 8치 정도의 체고 높은  붕어가  힘자랑  하며  올라오는데  번쩍거리는  번개고  뭐고  파라솔  내팽개치고  폭발적인  입질에 정신이  1시간동안  챔질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벼락 이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떨어지는데  옆의  조사왈   월척 잡다가  벼락을  맞아  죽으면  그 것 보다도  더 의로운  죽음은  없다며  사생결단하고 낚시에 몰입하는데  은근히  겁까지  났습니다. 비는 그칠 줄 모를고 번개역시 줄기차게 우리주위를  밝혀  주었지만  대박맞은  붕어입질은  결코  우리를  움츠리게  할 순  없었습니다. 밤이  깊어지자  비도  멈추고  번개도  멈추었습니다. 잠시  눈  붙이고  이른  새벽에  다시  포인트에  앉았습니다. 그날은  신들린  날인지 새벽부터  옥수수  미끼에  찌를 사정없이 올려 주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계속된 입질에 두사람은 행복에 지쳐서   대를 거두었습니다. 살림망을  들어 보니 8,9치의  붕어가  각각  70여수 정도.  칠곡으로  내려와  아점을 먹으면서 둘이는 마주보고  미친 사람처럼  피식피식  웃었습니다.  좀 의아한 것은  대박 마릿수에 비해 월척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 출조에서  알았습니다.  3년전에 저수지 수리를 했다고 하더군요. 둑부근 깊은 수심의 바닥을  제외하곤  완전  갈아없는  준설을  했다고.

그날의  대박추억  때문에  우리 조우회는 그 곳에서  몇 차례의  정출행사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매 년  몇  번씩  출조하지만  올해는  이상하게 늦은 가을이 되어서야  처음  찾았는데 저수지 상류부근을 외워싼  황금들녂에  매료되어  대를  드리우지  못햇습니다.  대신 내년에 4월 초순경 수온이 올라  비가  내리는  날  대박출조를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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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사냥   2009-12-05 05:15:44
늘꽝님 반갑습니다.
늘꽝만 하시는줄 알았는데 대박도 하셨군요 ^&^
천둥번개가 치는데도 찌가 올라온다면 방법없지요
좋은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십시요
한피싱   2010-05-19 21:26:45
늘 꽝님 안녕하십니까...
뵌지가 한참 되었습니다.
천둥치고 비까지내리는 와중에도 대박 마릿수 손맛을 보셨으니 좋았겠습니다.
잘못하시면 벼락 맞습니다. 많이 아픕니다....
붕어야다음에 잡아도 되지않겠습니까.
지나 가시는 걸음에 놀러 오십시요.
커피라도 한잔 하시고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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