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ic낚시

     

   

   처음으로..
   가입인사
   사랑방 이야기
   추억속의 낚시터
   함께 갑시다
   Photo Gallery


       ::: 추억속의 낚시터

        ::낚시하였던 장소들중 기억에 남는 장소 혹은 추천하고 싶은 낚시터를 알려주세요.
        :::특별한 추억이 있거나 추천하고싶은 낚시터등...다만, 가급적 의성권의 저수지나 소류지 혹은 강낚시등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제목: 태풍속의 낚시....
대화명: 날붕


등록일: 2009-03-20 20:14
조회수: 3134


태풍속의 낚시....
직장인이다보니 주말에만 낚시할수 있어...
평상시 처럼 날씨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친구와 함께 의성으로 출발했지요.
집에서 늦게 출발한 관계로  애용하던 개천지 자라목에 들어가 전을 핍니다.
엥....이게 뭔일이래?
전을 피자 마자 비가 옵니다 그려~!!

투둑~!! 투둑~!!
어느새...쫘아아아악~~~!!!.....우루루루 콰광~!!  천둥번개까정...ㅡㅡ;;
여름이다 보니 덥다고 파라솔텐트는 안 가져 오고 딸랑 파라솔만 가져 왔는데...
그냥 파라솔만 펴 놓고 불어오는 비바람에 온몸을 맡기니  촉촉을 지나 금방 온몸이 축축해집니다~!!
차는 자라목에서 10여분거리에 있다보니...
그거리를...그것도  이 깜깜한 밤에...천둥번개치고 비 쫙쫙 내리는데 철수라.....
귀찮기도 하고...그냥 낚시를 강행하긴 했는데...

빗줄기가 너무 거세서인지 찌가 가물가물...눈이 침침 합니다~!!
토끼가 아침에 눈비비듯이..눈비비고 찌를 쫙 째려봅니다만...
불어나는 물땜시 찌는 계속 잠수중이였던거지요.
찌를 3~4마디 올리고..찌를 째려보다 보면 어느새 또 가물가물~!!
30~40분마다 찌를 올리고...또 올리고를 반복하다 보니 벌써 날이 훤히 밝아 옵니다.

두눈에 들어오는건 바로...누런 황토물 천지가 되어버린 개천지....
허탈하더이다~!!
온 몸이 젖은탓에  감기 기운도 살짝 있고..
눈물을 머금고 철수를 합니다.
받침대며 낚시대며 물에 흠뻑 젖어 꺼꾸로 들기만 하면 대안에 스며 들었던 빗물이 쭉 나오네요.

대충 채비를 걷은후 낚시짐을 메고  일어섰는데 좀 처량한 기분이  들더군요.
비 쫙쫙 내리는 철수길..
우산은 없고...그래..이미 버린몸..그냥 가자~!!
그냥 비 쫙쫙 맞고 10여분을 걸어 차로 갑니다....미끌~!! 쿵~!!
우여곡절 끝에 차에 도착 후딱 짐 싣고 집으로 출발~!!
오르막을 지나  내리막길로 막 접어들면서 보이는 광경...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도로는 안보이고  흙탕물 천지만 있습니다. @.@
논에 쳐 박힐라...도랑에 쳐박힐라...물속에 잠수하는건 아닐까...살살 기어 갑니다~!!
차에 물 들어와 시동 꺼지는 날엔...어휴~!!

도로로 접어 들긴 한것 같은데 길이 안보이니 대충  전봇대에서 1.5~2m 정도 떨어져서 갑니다~!!
20여분 지나니 쌍계천.
쌍계천은 안보이고....커다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ㅡㅡ;;
내가 이런 날씨에 낚시를 했다니...황당의 극치였습니다.

조심조심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가니...집에서 난리입니다.
태풍 올때 낚시가는 놈이 어디있냐면서요..ㅋㅋ

그날 이후 낚시하다 비만 쫙쫙 오면...전 개천지 생각이 납니다. ^^
  -목록보기  
만상   2009-03-20 23:24:39
이게 언제쩍 이야기입니까?
2~3주쯤 전에 이야기인가요?
대물사냥님 철수 하든날?
고생이 많았던만큼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언제 같이 한번 나가시죠........
미친붕어   2009-03-23 09:45:56
날붕님. 안녕하세요?
천둥에 장대같은 빗속에서 강행을 하셨겠내요.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쯤은 겪었을법한 그림이 눈에 선 합니다.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안출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박내   2009-03-24 10:18:56
안녕하세요~ 날붕님...
어느 여름 개천지에서의 추억을 올려주셨네요...
머리속에 하나하나 그려질 만큼 생생한 글 잘 읽었습니다.
직장인의 비애...! 저도 그렇기에 왠만한 날씨에는 걍~ 강행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항상 안출과 어복충만 기원할께요...^^
대물사냥   2009-03-25 17:35:49
비가내리고 천둥 번개에 바람까지,,,
안격어보고는 말씀을 마세요 ㅠㅠ
근데 날붕님은 비가 넘많이 왔나보네요
길을 분간하기 어려울정도로 내렸다니
고생많으셨지만 지금은 추억으로 남겟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 하십시요
날붕   2009-03-26 19:09:54
2003년인가? 2004년인가 태풍때문에 의성에 물난리 났을때 낚시 갔다가 겪은 겁니다...^^;;
어찌나 비가 많이 오던지 원~!!
  2009-07-07 21:01:15
날붕님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십시요..
이제는 앳땜도 하였으니 좋은 일만 있을 것입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5 어릴적 추억의 낚시터 창녕 관동지  4 2010-04-04 2215
4 비릿재 고개너머 대동지의 추억  2 2009-12-04 2536
태풍속의 낚시....  6 2009-03-20 3134
2 새못(상신지)  3 2009-01-03 4414
1 산제지의 멋진 찌 올림................ 2008-12-23 3520
-목록보기  
1 
       
Copyright 1999-2019 의성IC낚시 / skin by DQ'Style 
   2008년 3월28일부터 다녀 가신 분 합계: 746,460명    1일 최대: 1,147
   [의성ic낚시 네비게이션주소]    경북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 993번지
   Copyright 2008. esic.kr(의성ic낚시)All rights reserved
   의성ic낚시의 모든 컨텐츠와 사진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게시한회원에게 있으며, 무단도용및 복제를 금합니다.